전재문(59) (사)기본사회 부이사장(전 대구시 대외협력 특보)은 4·10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모인 위성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전 부이사장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의 험지라고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 30년간 민주당 당원으로서 한 길을 걸어왔다"며 "이번 총선에 나라의 명운이 달렸다. 대한민국이 과거로 퇴행하는 것은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 최전선에서 무능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최적임자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불모지인 TK를 전략지역 몫으로 정하고, 권리당원 투표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예비후보에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선출하기로 했다. 현재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에는 대구 3명, 경북은 전 부이사장 등 3명이 도전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9, 10일 면접을 치르고서 민주당 TK 권리당원 2만5천명 투표로 비례대표 후보가 결정된다.
경북 영주 출신인 전 부이사장은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 경선 종합상황실 부실장, 홍의락 전 국회의원 보좌관, 대구시 대외협력특보, 민주당 경북도당 영주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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