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중앙동 오미마을을 비롯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내버스 5개 노선을 신설 및 개편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영천터미널~영천공설시장~시청~한의마을~오미2동을 하루 2회(회차 기준 오전 10시, 오후 1시 20분) 왕복하는 첫 시내버스 '중앙1번'이 운행을 시작했다.
이 마을은 2020년 망정동~오미동간 도로 개설 이후 지금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주민들이 도심 이동에 불편을 겪었다.
대창면 병암리 노선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존 금호읍 대곡리에서 회차해 금호읍 소재지, 영천공설시장을 운행하던 111번이 11일부터 병암리 대운제삼거리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영천인재양성원의 중학생 하원 시간 조정에 따라 2번(2-3번·2-4번) 노선, 청통 한티재 주민 요청에 따른 222-3번 노선, 남부동 쇠느리~공설시장간 노선 등도 운행 경로를 일부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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