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애 4·10 총선 예비후보(경산·녹색정의당)는 7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민생정치, 시민 닮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엄 예비후보는 "시민의 삶이 매우 어렵다. 가계부채는 1천900조원에 달하고 개인회생·파산 신청자는 급증하고 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들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고통받고,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민생정치,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정부는 있으나 정치는 사라지고 탐욕과 혐오 정치만 넘쳐나고 있다. 이제 그들만의 정치에서 '시민 닮은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 예비후보는 ▷서민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경산복합 서민금융지원센터 설립 ▷대구경북 개인회생 법원 설립 추진 ▷경산시-대학 발전 전문기관 설립 ▷대임지구 복합환승센터 추진 ▷경산시 공공병원 설립으로 경산의료복지 허브 구축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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