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대상 기관들은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및 기타 영역 등 5개 지표 평가를 거쳐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최종 분류됐다.
이 중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 주어지는데, 전체 평가대상 기관 중 마사회를 포함해 252개 기관(36.2%)이 선정됐다.
마사회는 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에 맞춰 민관협업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영대 마사회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은 "공공데이터 운영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민관 소통 강화를 통한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과 사업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으로 민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국민들이 가치 있는 말산업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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