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설립한 자유통일당에 입당한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보 의원은 "자유통일당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가치는 보수에 부합하는 가치"라며 "내일 입당식을 한다"고 전했다. 입당 기자회견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보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황보 의원은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는 건 확실하다"고 밝혔다.
황보 의원은 지난 2020년 3월 총선 예비후보자 시절 내연남 정모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아 경선 비용과 기탁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으며 지난해 6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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