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정관 좌광천 일대가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기장군은 최근 좌광천 일대 교량에 '경관조명 설치 공사' 1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인 '좌광천 빛 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정관읍의 상징인 좌광천 내 교량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기장군의 대표적 야경 명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추진됐다.
기장군은 1차 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사업비 4억9천만원을 투입해 좌광천 내 '중앙교'와 '달산보행교'를 대상으로 경관조명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중앙교'에는 LED 미디어바를 설치해 테마가 있는 영상 시스템을 통해 지정된 스케줄에 따라 쇼를 연출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달산보행교'에는 LED 라인바와 포인트 조명을 설치해 교량의 아름다움을 빛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군은 사업비 14억3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덕산보행교 등 12개 교량을 대상으로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사' 2차 사업을 진행해 오는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8일 사업현장을 점검하면서 "좌광천이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장군 대표 야경 명소로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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