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운 새벽 길 위에서 방황하던 노인 구한 CCTV 관제요원

31번국도를 따라 걷는 노인 발견해 경찰에 신고
경찰 도착까지 노인 안전 확인…다행히 건강 이상 없어
경찰,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
문용호 청송경찰서장, 관제요원에게 감사장 전달

6일 문용호 청송경찰서장(사진 오른쪽)이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주민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준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청송경찰서 제공
6일 문용호 청송경찰서장(사진 오른쪽)이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주민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준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청송경찰서 제공

문용호 경북 청송경찰서장은 6일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한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제센터 A씨는 지난달 20일 추운 새벽시간대 31번국도를 따라 걸어가고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특히 A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노인의 상황을 주시하며 상황을 지켜봤다. 다행히 노인은 별다른 사고 없이 경찰이 발견할 수 있었다.

문용호 서장은 "취약한 심야에도 업무에 충실하며 주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주어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계속 치안공동체 활동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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