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구미을)은 10일 강명구 4·10 총선 예비후보(구미을·국민의힘)의 '국민의힘 당무평가 현역의원 하위 30% 감점여부 접수증 공개 요청'(매일신문 3월 8일 보도)에 대해 "지역이 지켜온 신의와 명예를 짓밟고 선거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날 김 의원은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공관위가 후보 개인의 평가 점수를 공개한 적은 없으며 이번 경선룰에서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강 예비후보의 요구는 깨끗하고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천명한 국민의힘의 입장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행위다"고 주장했다.
또 "강 예비후보는 타 예비후보에게 클린선거운동 공동서약을 공개적으로 제시했으나 정작 자신의 지지자와 캠프 관계자들은 기부행위, 여론조사 왜곡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강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발생한 다수의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구미시민께 공식 사과하는 것이 먼저이며, 엄중한 자세로 검경의 수사를 받을 것을 촉구한다"며 "네거티브에 흔들리지 않고 구미 발전만을 생각하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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