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작품과 라이브 음악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콘서트갤러리'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5시 대구 수성구 위드모데스티 카페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가와 예술단체, 오프라인 플랫폼, 타 지역 연주자들이 협업해 새롭게 시도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다.
문화예술 그룹 더 같음과 강지윤 화가, 플루티스트 라현수, 피아니스트 조가희, 첼리스트 김도윤, MC 김시형이 참여한다.
위드모데스티 카페에는 대구 출신 작가 강지윤의 작품이 전시된다. 강 작가는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교체하는 것처럼 배경과 주제가 끊임없이 오가며 우주의 수많은 별과 같이 무한한 다양성이 캔버스에 펼쳐진다"며 "나의 작품은 나의 세계관이 끊임없이 확장돼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연을 선보일 문화예술 그룹 더 같음은 2013년 앙상블 같음으로 창단해 지난해 문화예술그룹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서울·경기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사랑이란...?'을 주제로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형 공연이다. 공연 진행 후 관객 설문을 통해 콘텐츠를 수정·보완해나가며, 타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전국투어 공연 진행 등 예술 기획뿐 아니라 추후 B2B사업을 통해 예술과 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김석민 더 같음 대표는 "앞으로 더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좀 더 접근하기 쉬운 문화예술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기획해 예술가, 예술단체, 지역경제가 동반성장 하는데 조그마한 원동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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