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8명의 국회의원 지역구 후보자와 3명의 보궐선거 후보자를 공천 결정했다.
11일 김종인 공관위원장은 2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개혁신당이 경북 제외 전 지역에서 후보자 배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2차 공천자는 서울 1명, 경기 4명, 부산 2명, 대전 2명, 대구 1명, 광주 3명, 세종 1명, 충남 2명, 전남 2명이다.
2차 심사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이원욱 의원이 각각 경기 화성을과 화성정에, 금태섭 전 의원이 서울 종로에 공천을 받았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는 천하람 전 최고위원, 대구 북을에는 황영헌 전 바른정당 정책수석전문위원, 부산 동래에는 이재웅 부산교육청학교 학부모 총연합회장, 부산 북·강서갑에는 배기석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공천됐다.
광주에서는 북을에 김원갑 전 오월시민군 대장, 동·남을에 장도국 청년 문화예술인, 서을에 최현수 광주시민회 사무총장이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1·2차 공천 심사 결과를 합하면 총 53명이 공천을 받았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8일 서울 9명, 경기 13명, 인천 3명, 대전 1명, 대구 1명, 강원 2명, 충북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2명 등 35명의 후보를 공천한 바 있다.
김철근 사무총장은 "아직 공천하지 않은 지역에 추가로 지원 의사가 있는 분이 있다"며 "경북의 경우 지원자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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