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과 '인천 골든하버 부지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송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 내 9만9천㎡(약 3만평) 규모 부지에 스파와 워터파크를 갖춘 리조트 조성을 추진한다.
앞으로 SK에코플랜트는 인허가∙설계 지원 및 시공을,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개발 전반과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7천억원이며 시공 금액은 약 3천억원 규모다.
또한 양사는 각자 보유한 환경∙에너지∙건축 분야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 태양광, 연료전지 등의 사업을 통해 친환경 분야의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테르메그룹도 자연친화적 스파 개발로 공기∙정수 여과 및 열교환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테르메그룹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