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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국립공원 승격 기념 '국립공원 시민과학 활성화 토론회'

지난 8일, 경북대에서 국립공원 시민과학 할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사진 제공.
지난 8일, 경북대에서 국립공원 시민과학 할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사진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8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 '국립공원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 국립공원에서 시민과학 활동을 하고 있는 과학자와 시민 등 110여명이 참석해 시민 과학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강홍구 네이처링 대표가 '성공적인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교훈'을 주제 발표한데 이어 한동욱 한국PGA생태연구소 소장이 '시민과학 데이터의 활용사례와 전망'을 소개했다.

윤주옥 지리산사람들 대표의 '지리산 아고산대 모니터링 사례' 등 우수 시민과학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최진우 생명다양성재단 이사가 좌장으로 국립공원 시민과학이 추구 해야하는 정체성과 지향점, 시민과학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이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고견을 충분히 반영해 국립공원 시민과학 활동이 한 발짝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시민 생태과학을 주도하는 전국 규모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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