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경찰이 각종 위반 사범에 대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11일까지 선거사범 32명을 수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 중인 선거 사범 유형은 허위사실 유포가 1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금품수수 11명, 공무원 선거관여 3명, 사건 선거운동 1명 등 순이다.
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해 소속 정당이나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또 이들의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공모 여부 등도 추적해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한다.
앞서, 경북경찰은 지난달 7일 도 경찰청과 23개 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선관위와 관할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수사과정에서 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엄정·중립 자세를 유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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