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대구 달성군에서 열려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대구 달성군 등에 따르면,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파크골프는 신체 부담이 적으면서도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이다. 기존 골프 종목의 규모를 간소화하면서도 흥미로운 경기 진행이 가능해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은 달성군이 지난해 4월 논공읍 위천리 648번지 일원 5만9천900㎡에 3억2천만원을 투입해 18홀 규모로 개장했다. 올해 부대시설 설치 등 추가 공사를 거쳐 36홀로 확장 조성, 연간 8만여명이 이용하는 등 파크골프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달성군에는 총 8개의 파크골프장(180홀)을 조성·운영 중이다. 이용 규모는 ▷268개 클럽 ▷회원 6천503명 ▷일 이용객 2천85명 ▷연간 이용인원 46만2천여 명에 이른다.
달성군은 추가로 6개의 파크골프장(144홀) 공사‧용역을 진행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14개 파크골프장(324홀)을 갖춰 전국 최대의 파크골프장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 외 구장들까지 공인인증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 유지·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달성군 내 파크골프 시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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