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행복민원실에서 업무도 보고, 추억도 남기세요!"

민원실에 혼인신고 등 ‘포토 피켓’ 4종 비치

시청 민원실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포토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시청 민원실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포토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이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 피켓'을 제작, 민원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1일 시는 시청 1층 민원실에 ▷혼인신고(우리 영주에서 잘 살게요~! 혼인신고했어요!) ▷출생신고(우리 아기 영주에서 잘 키울게요~! 출생신고했어요!) ▷영주방문(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 영주 방문했어요!) ▷여권발급(세계로~ 떠나자~ 여권 발급했어요!) 등 포토피켓 4종을 비치했다.

조낭 영주시 새마을봉사과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는 많은 시민이 소중한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 피켓을 준비했다"며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시청 방문이 잠깐이 나마 미소를 짓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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