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1일 오후 4시 38분을 기준으로 국내시장에서 개당 1억원 선을 넘어섰다. 지난 2017년 11월 26일 개당 1천만원을 넘어선 지 2297일 만에 10배 이상 가격이 오른 셈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1억원을 돌파하면서 지난 8일 기록했던 9천848만원을 또 한번 경신했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종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달러 기준으로 7만900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급등한 이유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막대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해외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과 국내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 차를 의미하는 '김치 프리미엄'이 6.7% 격차를 보이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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