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서구 부부심리테라피 운영 “결혼해서 부부로, 가족되어 이해를”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지난 9일 달서가족문화센터에서 예비부부, 신혼부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부부 등 5쌍을 대상으로 '부부심리테라피'를 개최했다.

'부부심리테라피'는 결혼을 통해 가족이 된 이들이 행복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달서구 결혼친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회차로 진행되며 부부 개인별 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결혼의 의미와 가족의 이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등 부부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5쌍(10명)의 부부가 개인별 MBTI 검사지를 통해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했다. 2회차는 16일 가족상담 전문가가 각 가정 부부의 결과를 분석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참여 부부들이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연애할 때와 다르게 결혼 이후 부부로서 서로가 기대하는 역할이 다르고 그에 따른 갈등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결혼친화도시 달서구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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