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이도류'(쌍검술)라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태극기와 함께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든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다.
오타니는 13일 자신의 SNS에 한글과 영어로 '서울 시리즈', 'KOREA' 등이 적힌 배경 앞에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는 조만간 만나게 될 한국 팬들을 위한 자신만의 인사다.
LA는 20,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김하성과 고우석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MLB 정규시즌 경기다. 앞서 LA는 17일에 키움 히어로즈, 18일에 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오타니는 LA 선수단과 함께 15일 입국해 16일 데이브 로버츠 LA 감독 등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FA자격으로 10년간 7억 달러(약 9천200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부터 LA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달 깜짝 결혼을 발표하면서 또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다.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3~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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