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상공회의소는 13일 대회의실에서 손동기(62) 제11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정서진(화신 대표이사) 전임 회장,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등 지역 정·관·재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임 손 회장은 미국 ROTC 중령 예편 후 글로벌 방산기업인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 부사장을 지냈으며 2013년부터 연마재 제조기업인 삼양연마공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3세 경영인이다.
삼양연마공업은 1951년 창립한 지역 최장수 향토기업으로 동종업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우량 중소기업이다.
손 회장은 "영천상의 출범 30주년을 맞아 신임 회장으로 취임해 어깨가 무겁다. 역대 회장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해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지역 경제단체와 업종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영천상의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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