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농협, 종합업적평가 8번째 최우수상 수상

창립 50년 맞아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 이루는데 노력
농촌지도·지도사업·생명보험 1위, 가공공장·공판 우수
파머스마켓·주유소 사은품 증정, 네이버 라이브 할인

안동농협이 14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안동농협이 14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8번째 전국 1위 수상이다. 안동농협 제공

경북 안동동협(조합장 권태형) 지난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리면서 '2023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렸으며, 안동농협이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2001년 이후 벌써 8번째다.

안동농협은 지난해 농촌지도 부문 1위, 지도사업대상 1위, 생명보험부문 1위, 가공공장 경영우수상, 공판사업부문 업적우수 등 많은 사업분야 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농협임을 증명했다.

안동농협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조합원 7천100여명, 준조합원 8만4천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말기준 자산규모는 1조9천600억원, 자기자본은 1천400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전국농협 최초로 경제사업 4천500억원 달성과 예수금 1조7천억원, 대출금 1조2천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신용과 경제에서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보였다.

안동농협이 14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안동농협이 14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8번째 전국 1위 수상이다. 안동농협 제공

특히, 안동농협은 지난해 우수한 사업성과 달성 뿐만 아니라 '책임경영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와 공동성장을 이룬다'는 경영 방침 아래 농업과 농촌, 조합원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돌려주었다.

농업인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토양미생물제제 공급, 농기계임차료 지원, 무인헬기 항공방제 등 다양한 환원 사업을 폈다.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콩 재배농가에 교육, 컨설팅 및 장비 등을 지원했고,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 대상'을 수상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을 다지며 지역사회와 공동성장을 이루는데도 노력했다.

앞으로도 원로 조합원 효잔치, 조합원 행복 카드 제공, 장수축하금 지원, 조합원자녀장학금 증액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전국 최고 농협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안동농협은 전국1위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14일부터 22일까지 파머스마켓과 주유소에서 고객 사은품 증정에 나서고, 20일 11시 네이버 라이브 쇼핑을 통해 두부·생강청 등을 7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안동농협을 신뢰하고 함께 해주신 조합원·지역민들의 깊은 애정과 선배 조합장님, 퇴직 동인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물"이라며 "앞으로 전 조합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농협다운 농협, 모범이 될 수 있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농협이 14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안동농협이 14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8번째 전국 1위 수상이다. 안동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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