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성주대교 밑에서 불에 탄 신원불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대구 달성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다리 아래 배수관로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의 손에 라이터가 있었고, 타살 혐의가 없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에 대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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