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조경수를 재배하는 이우람 은솔농장 대표가 산림청이 3월 선정한 '이달의 임업인'으로 뽑혔다.
17일 경북도와 산림청은 "지난 14일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은솔농장에서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이곳의 이우람 대표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임업인은 국민에게 임업‧산촌에 대해 알리고 임업의 발전과 임업인의 사기를 북돋고자 마련한 것이다.
수여식에는 산림청장과 관계관들이 직접 농장을 방문해 이 대표에게 상패, 현판, 격려금 등을 전달하고 가족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이우람 대표는 지난 2010년 예천으로 귀산촌해 조경수를 생산하는 은솔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조경 분야 석사 학위까지 취득한 열정 넘치는 청년 임업인(독림가)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우리나라 특산종 조경수 재배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으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 기술을 활용해 조경수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울러 국내 자생 특산종인 산딸나무, 팥배나무, 구상나무, 전나무 등을 널리 알리고, 자생 특산종 조경수가 반려 식물로서 국민에게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경 문화를 넓혀가고 있다.
이 대표는 "산림청과 경북도의 많은 지원에 감사하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친환경 조경수 생산자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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