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설된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과 진로방향은 어디로

재학생 대상 ‘군 합동 설명회’ 열어
부사관 직업 설명, 일반병 병무상담도

지난 14일 영진전문대에서 응급구조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군 합동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지난 14일 영진전문대에서 응급구조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군 합동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과가 올해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조기에 탐색할 수 있도록 '군 합동 설명회'를 여는 등 진로 탐색 특급도우미로 나섰다.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과는 지난 14일 육군, 특전사, 해병대, 해군 홍보부사관군을 초청해 군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응급구조과 강의실과 정보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 설명회에는 응급구조과 신입생 44명과 재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부사관 직업, 병과 별 업무 등 부사관 직업에 대한 설명과 일반병 지원대상자에겐 병무 상담도 병행했다.

응급구조과는 응급구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핵심 인재를 양성할 목표로 올해 신설했다.

학과는 응급구조 현장에 최적화한 환경을 구현한 실습실에서 응급구조 분야 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이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졸업 후 응급의료종사자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또 기초체력단련 수업을 통해 3년간 체계적으로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자격과정을 운영해 취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양선 학과장은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과 신입생들이 3년간 학업을 통해 소중한 인명을 구하는 전문인으로 성장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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