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4·10 총선 예비후보(안동예천·국민의힘)는 19일 경북도청 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22대 총선 핵심공약 '도청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추진 및 도청신도시 개발 2단계 완성'을 발표했다.
도청신도시는 국가 주도하에 개발되는 혁신도시와 달리 광역자치단체 주도로 진행됐다. 그렇다 보니 계획 인구 대비 달성율은 경북(22%), 충남(31.7%) 등으로 당초 목표보다 저조하고, 도시 성장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해 도청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도청신도시 개발 2단계도 조속히 추진해 도청신도시를 하루빨리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도청신도시는 도로, 철도 등 인프라를 갖춰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 예비후보는 "도청 신도시는 소모적인 행정 절차, 개발 행위를 최소화하고 혁신도시와의 시너지 효과, 조성기간 단축 등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며 "도청신도시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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