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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보행자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운전자 체포…음주측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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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4명 모두 경상…검거 도운 시민에겐 표창장 수여 검토

대구서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서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자동차를 몰다 차량과 보행자를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대구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A(2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분쯤 서구 평리동 일대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차량 3대와 보행자 1명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한 대가 정차중이던 앞 차를 추돌하면서 피해 차량은 모두 4대다.

이번 사고로 보행자와 운전자 등을 포함해 모두 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 17분 만인 오전 10시 22분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A씨를 평리동 주택 골목길에서 붙잡았다. 당시 50대 시민이 도주하는 A씨를 목격하고 뒤따라 가면서 실시간으로 위치를 경찰에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A씨를 상대로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며 체포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표창장과 포상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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