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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따라 국내 여행 가볼까?…10대 매장 현판식 진행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서 진행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서 진행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 하는 스타벅스 10대 매장' 현판식에서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와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차관(왼쪽 세 번째),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경영혁신 본부장(왼쪽 네 번째)이 커피 토스팅을 하고 있다.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와 한국의 관광 및 문화 부처가 손을 잡고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스타벅스 코리아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해 진행되며, 국내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9일, 서울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장미란 제2차관, 한국관광공사의 서영충 경영혁신본부장, 그리고 스타벅스의 손정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을 통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주된 내용이다.

선정된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더북한산점을 비롯해 더양평DT점, 더북한강R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이대R점, 별다방점, 경동1960점, 대구종로고택점, 춘천구봉산R점 등이 포함된다.

서울 더북한산점을 방문한 정지현(29·대학원생) 씨는 "북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기는 것은 정말 이색적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연과 어우러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분주함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친환경 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방문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했다.

대구 종로고택점 스타벅스를 방문한 이수진(35·회사원) 씨는 "전통 한옥의 고요함 속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주는 평온함이 정말 특별했다"며, "대구의 역사적인 멋과 스타벅스만의 현대적인 편안함이 잘 어우러진 공간에서의 경험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판식 이후에는 친환경 여행 실천에 대한 다짐과 스타벅스 매장에서의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스타벅스는 일회용컵 사용 감소를 위해 개인컵 및 매장용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이용한 고객 200명에게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로고와 캐릭터가 디자인된 특별한 기념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여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스타벅스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스타벅스 코리아의 협력을 통해 국내 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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