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 직원이 옛 직장을 찾아 근무시간임에도 시도때도 없이 수다를 떨어 업무에 방해를 받고 있다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퇴사한 회사에 방문하는 일이 흔한 일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본인을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글 작성자 A씨는 "제가 다니는 회사에 퇴사한 여직원이 있는데 아기를 데리고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고민이다"라며 "옛 직장에 방문하는 건 상관없지만 지인들을 만나러 왔다면 사무실 밖에서 만나는 게 정상인데 그 여직원은 아예 아는 사람 옆에 앉아 계속 대화하더라"고 토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퇴사한 여직원 B씨는 8년간 해당 회사에서 근무했고, 현재 퇴사한 지 1년이 넘었음에도 회사를 찾아 지인들과 수다를 떨고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적인 이유로 회사를 방문했다면 밖에서 별도로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 누리꾼들도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퇴사한 여직원이 출산하고 복직하고 싶어서 얼굴을 비치는 게 아닐까', '본인도 일 계속하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그만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짠하다', '8년이면 청춘을 바친 회사다' 등 B씨를 공감하는 반응도 있는 한편 '찾아갈 순 있어도 시도 때도 없이 가는 것 아닌 것 같다', '독특한 사람이다' 등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함께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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