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4·10 총선 예비후보(안동예천·더불어민주당)는 20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안동 지역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 발전 혁신 비전과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계의 문화수도 안동' 혁신 비전을 앞세워 "안동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 독립운동정신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한류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소멸 대응책 'R-Project'를 내세우고 ▷르네상스(Renaissance) ▷리본(Re-born) ▷리턴(Re-turn) 등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안동·예천의 전통문화를 녹여냄과 동시에 '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된 안동·예천을 명품 교육도시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리턴 프로젝트'로는 안동의 문화예술, 예천의 친환경 생태도시를 활용해 청년 정착을 이끈다.
5대 공약으로는 ▷세계유산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 ▷고령 친화 산업 육성 및 국가 시니어 특화산업단지 조성 ▷돌봄 산업과 시니어 메디컬 서비스 인력 육성 ▷2차 공공기관 조기 이전 추진 및 한국환경공단 유치 ▷문화도시 육성 및 청년문화 특구 추진 등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세계문화유산과 무형문화유산, 기록유산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안동과 더불어 예천 문화자원을 연계하는 세계적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지방소멸 대응의 첫 번째 과정으로 사람이 몰려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시니어 특화단지를 조성해 고령자 실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취약계층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청·장년 긴급돌봄 시스템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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