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역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방산 중소기업이 밀집한 경북·경남·충남 등 3개 광역단체는 지난해 방위사업청과 함께 지역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지자체가 처음으로 펴는 국비 보조사업으로, 방산 중소기업의 수출에 차질이 없게끔 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는 국비 포함 22억6천만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3년 간 관련 사업에 나선다.
각 광역단체는 이달 말부터 방산 중소기업을 선정해 방산 부품의 안정적 공급을 돕는 불량률·검사장비 등 개선 비용을 최대 70% 지원한다.
경북에선 구미를 중심으로 방산업체 9곳을 선정해 올해 총 사업비 14억원(국비 4억6천만원 포함)을 지원한다. 도는 이달 말 기업 선정 공고를 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서 서면·현장·대면 평가 후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도·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과 방산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이 '4대 방산 수출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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