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전통 창작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 업(JUMP UP)' 참여단체를 이달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그 맥을 잊는 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니이다.
전국 단위 공모인 이번 사업은 20세(2005년생) 이상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전통창작단체(팀)을 대상으로 한다. 작품 요건은 국내·외 발표되지 않은 국악 장르 작품으로 순수창작, 재구성, 재창작, 장르 간 협업 등의 방식으로 전통 공연예술을 보존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창작곡이 포함돼야 한다.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 2차 실연 및 인터뷰 평가를 통해 총 4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 팀에게는 국악 분야 최고 전문가의 1:1 멘토링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창작·프로덕션 인큐베이팅 과정이 지원된다. 또 오는 11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지는 경연 형식의 공연으로 50분 이상 완성된 작품을 올리는 팀 중에서 자문위원 평가를 통해 우수한 팀을 선정해 최대 1천만원(대상)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대구문예회관 자체 기획공연과, 2025년 대구시립국악단 연계 공연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단체로 홍보되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사업 연계를 통해 해외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5월 1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yejinwest@dg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3-606-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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