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넓은 인맥을 과시했다.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 발매를 기념해 뮤직비디오 리액션(반응) 영상 세 편을 공개하면서다.
2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리액션 영상에는 이정재, 아이유, 이진욱, 염정아, 나영석 PD 등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 투어스(TWS) 등 하이브 후배 그룹 등이 등장했다.
뷔와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도 출연해 힘을 보탰다. 이들 세 명은 군 복무로 주인이 없는 뷔의 집에서 영상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집주인의 신곡이 나온다고 해서, 주인 없는 집에서 리액션도 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빅히트뮤직은 "평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 뷔의 넓은 인맥이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빛을 발했다"며 "출연자들은 리듬을 타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뮤직비디오 장면을 진지하게 분석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영상을 감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렌즈'는 친구 사이에 마침표를 찍고,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노래다. 달콤한 가사, 감미로운 멜로디, 뷔의 음색과 감성이 조화롭게 녹아들어 있다.
뷔는 "팬 분들께 들려드릴 만한 노래를 찾다가 꼭 녹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준비한 곡"이라며 "매력 넘치는 곡이어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분들도 좋아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음껏 즐겨 달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인 뷔는 이 곡을 지난해 '레이오버' 발매 전에 녹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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