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27~31일 닷새 동안 개최

"부곡온천에서 소힘겨루기 경기도 보고 온천도 마음껏 즐기세요"

작년에 열린 창녕민속소힘겨루기대회 모습. 창녕군 제공
작년에 열린 창녕민속소힘겨루기대회 모습. 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된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를 맞았다. 매년 열리는 전국대회는 3월, 상설대회는 9월에 개최한다.

창녕군과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시군, 160여 마리 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백두, 한강 등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30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창녕생태곤충원의 찾아가는 전시체험관도 운영한다. 우리 우유 시식 등 부대행사도 열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금송아지와 창녕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대회 기간(29~31일) 부곡온천관광특구 일대에서는 '제29회 부곡온천축제'도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경기가 열리는 부곡온천을 찾아 가족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소힘겨루기 경기도 관전하고,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온천욕으로 풀면서 힐링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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