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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디아프, 사상 첫 5월 개최

5월 2~5일 대구 엑스코서
110여 개 갤러리 대거 참여
대형 LED 전시 등 3개 특별전
어린이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2023 디아프 모습. 매일신문 DB
2023 디아프 모습. 매일신문 DB
2023 디아프 모습. 매일신문 DB
2023 디아프 모습. 매일신문 DB

국내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디아프'(Diaf)가 오는 5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디아프는 기존에 11월에 개최돼왔으나, 올해 사상 처음으로 5월에 열린다. 5월 2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 동관 4~6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지역 30여 개 갤러리를 비롯해 110여 개의 갤러리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러시아, 프랑스, 미국 등 해외 갤러리들도 다수 참여한다. 대구화랑협회는 지난해보다 부스 사이즈를 키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페어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페어 기간에는 총 2개의 특별전을 감상할 수 있다. 첫번째 특별전 '뉴미디어 아트 존'에서는 대구지역 아트페어로는 처음으로 높이 3.6m, 폭 8m의 대형 LED 뉴미디어 아트 전시가 펼쳐진다. 이 부스에서는 미디어아트 크리에이터팀 'PIVOTALL'의 설치 미디어 작품도 볼 수 있다.

두번째 특별전은 한-캐나다 문화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노발 모리슈와 루이스 노구치 등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또한 MBN 교양프로그램 '헬로아트'에 출연한 일부 작가들의 작품과 작가·연예인 콜라보 작품들도 전시된다. '헬로아트'는 연예인 큐레이터들이 다양한 미술작가와의 만남을 토대로 작품 큐레이팅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023 디아프 모습. 매일신문 DB
2023 디아프 모습. 매일신문 DB
2023 디아프 모습. 매일신문 DB
2023 디아프 모습. 매일신문 DB

특히 이번 페어는 행사기간 중 어린이날이 포함돼있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어린이 체험부스 '그림아 놀자'에서는 아트살롱 오그림의 대표인 오그림 씨가 운영하는 어린이 미술체험 프로그램 '명화를 입다'가 진행된다.

사전 선발돼 트레이닝을 거친 어린이 도슨트 2명이 진행하는 '어린이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동안 운영한다.

이외에 작가들이 직접 라이브 드로잉, 행위예술, 바디페인팅,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관람객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호흡하는 '아티스트 퍼포먼스 존'과 10차례의 강연·아트토크가 펼쳐지는 '라이브룸'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디아프 티켓 소지자는 대구시티투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참여 갤러리들의 대표 작품 80여 점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디아프 2024 프리뷰 인 서울'이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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