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사인 서한(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21일 연간 확정실적을 발표한 서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6천216억원으로 2022년 7천300억원에서 1천84억원(1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8억원에서 242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393억원에서 85억원으로 각각 59.5%, 78.4% 하락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감소한 데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수주 물량 감소, 공사비 급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일부는 최근 몇 년 사이 대구 지역의 아파트 공급량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수주 물량을 조절한 측면도 있다. 주택 경기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서한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올해는 안정된 일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월 대구 중구 봉산동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서한은 이달 초에는 서울 강동구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930가구)도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고, 평택 고덕신도시 서한이다음(1천138가구)은 올해 안에 분양이 예정됐다.
서한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 매출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쯤에는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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