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37분쯤 경남 합천군 율곡면 와리 대경케미컬 공장에서 난 불이 건물과 주변 야산을 태우고 1시간 30분 만에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 장비 31대, 인력 161명을 동원해 약 30분 만인 오후 4시 1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건물 내부 비철금속 등과 공장 1개동 절반가량이 소실됐다. 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9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은 불은 산림 1.5㏊를 태우고 오후 5시 11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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