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소기업중앙회, 외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 개최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업무협약도 맺어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외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외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과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는 글로벌 시장 정보교환 및 세미나 개최 등에 힘을 모으고자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간담회에서는 ▷주요국 대사관 내 중소기업 전담 창구 운영 ▷현지 진출 중소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재외공관의 외국인력 비자발급 패스트트랙 운영 등 6건의 현안과제가 현장에서 논의됐다. 재외공관 운영 등 외교부의 업무영역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해달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불황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어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하다며 "전세계 167개 재외공관이 중소기업 해외 영업사원이 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화를 지원해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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