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상공인들의 효율적 경영과 환경 보호 실천에 힘을 보태기 위해 KT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문부터 결제,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주문 서비스와 노후 산단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주문 서비스
KT 대구경북광역본부(이하 KT대경본부)는 지난 20일 '상공의 날'을 맞아 차세대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하이오더2' 단말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T하이오더는 손님이 앉은 자리에서 별도의 주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태블릿으로 식음료를 직접 주문·결제할 수 있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이다. KT하이오더는 ▷비용 절감(주문서, 영수증 디지털화 환경개선) ▷구인난 해소 ▷매장 운영 관리 ▷테이블 회전율 개선 등의 장점이 있다.
이달 초 출시한 하이오더2는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했다. 와이파이를 개선해 네트워크 음영 지역 최소화는 물론, 보조배터리 성능도 전 모델 대비 17.6% 향상됐다. 인테리어 개선 효과도 빼놓지 않기 위해 KT 와이파이 6D를 제공한다. 단말기와 보조배터리는 각각 3년, 1년까지 무상 A/S가 된다.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안정적 서비스와 전국 직영 A/S망을 통해 혹시 모를 서비스 장애에 '원스톱'으로 대응하고 있다. 대구 명덕역 부근에 위치한 이윤석 세연콩국 대표는 "주문이나 호출을 하이오더로 고객이 직접 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서빙할 수 있고 고객과의 마찰이 없어 직원 만족도가 높다"며 "한 번 설치하면 3년은 쓰는데 설치부터 AS까지 안정적인 서비스를 우선 고려했다"고 말했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KT대경본부는 상공인들의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을 위한 경영 활동도 지원한다. KT대경본부는 지난 5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날 지역 40개 기업이 참여했는데, KT대경본는 무분별한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온난화, 탄소중립 및 ESG경영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KT대경본부는 도심형 산업단지인 대구 성서산단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과 탄소저감 설비 교체 지원, 에너지·탄소중립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KT대경본부는 성서 산단 내 기업에서 내뿜는 탄소를 절감하고 에너지 비용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공기압축기와 인버터, 변압기 등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KT는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사전 진단하고 컨설팅도 진행한다. 성서산업단지 입주 기업은 탄소 저감 설비 교체 비용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시환 KT대경본부 본부장(전무)은 "고객의 고민과 니즈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하는 것이 KT의 역할"이라며 "KT 혁신기술로 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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