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5일부터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청도군은 대상포진 발병률과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한 '청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무료 예방접종 비용은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접종 연령대를 낮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청도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군민이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한 무료 예방접종 지원은 평생 1회 가능하다.

접종은 군내 위탁의료기관 14곳에서 할 수 있다. 접종에 앞서 위탁의료기관에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상담하고 접종 일에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등)본을 지참해야한다,
대상포진은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하며 발생하는 질병이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취약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상포진 발병률 및 후유증 감소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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