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문화원에 실내 정원 만들어 치유 공간 제공

6월까지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 추진…5억원 들여 나무·꽃 3천600그루 심기로

의성군은 오는 6월까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의성문화원 내에 실내 정원을 조성한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오는 6월까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의성문화원 내에 실내 정원을 조성한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공공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이용객에게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자 오는 6월까지 의성문화원 내에 실내 정원을 조성한다.

산림청이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 질 개선, 녹지 공간 확보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의성군은 경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의성군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1, 2층에 바이오리움 1곳과 수직정원 4곳, 수평정원 3곳 등을 조성하고 공기정화식물 49종, 3천661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2022년부터 의성펫월드, 조문국박물관, 의성군보건소 등에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쾌적한 녹색공간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곳곳에 녹지공간과 정원을 조성해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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