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리고 있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이 개막 55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1만번째 주인공은 26일 오후 3시쯤 입장한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단체 관람객들. 이들은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마련한 역사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했고, 2층 기획전시실을 둘러보려 입장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대구시는 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말과 얼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동요의 의미를 환기하고, 박태준, 윤복진 등 많은 동요를 남긴 지역 출신 예술인들의 노력을 조명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전시 연계 공연으로 오는 5월 1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시립소녀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특별전에서 최초 공개된 악보집 '돌아오는 배'(윤복진 작사·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곡을 편곡해 초연한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문화예술의 근간을 찾는 문화예술 아카이브와 활용 등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미래 문화유산을 발굴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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