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안 외곽의 시골 마을에서 우물을 파던 농부가 흙으로 빚어진 인형을 발견해 신고했다. 발굴된 6천여 명의 흙인형 '병마용'은 바로 진시황릉을 지키던 병사였다. 중원 천하를 통일, 진나라를 세운 시황제는 370만 명의 인력을 동원해 장장 37년의 강제 노역 끝에 이 무덤을 완성했다. 병마용은 하나하나가 각각 다른 용모와 자세를 취해 모두 훌륭한 예술품으로 평가되며 황릉은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이낙연 "민주당, 아무리 봐도 비정상…당대표 바꿔도 여러번 바꿨을 것"
위증 인정되나 위증교사는 인정 안 된다?…법조계 "2심 판단 받아봐야"
'국민 2만명 모금 제작' 박정희 동상…경북도청 천년숲광장서 제막
"이재명 외 대통령 후보 할 인물 없어…무죄 확신" 野 박수현 소신 발언
일반의로 돌아오는 사직 전공의들…의료 정상화 신호 vs 기형적 구조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