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달청 물산업클러스터 찾아 '민생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27일 오후 물산업클러스터 내 펌프 전문기업 그린텍. 임기근(오른쪽 두번째) 조달청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27일 오후 물산업클러스터 내 펌프 전문기업 그린텍. 임기근(오른쪽 두번째) 조달청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27일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조달청이 개최한
27일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조달청이 개최한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현장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조달청은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에서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특화산업인 물산업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공조달 지원을 통해 신산업 성장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성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WCC) 회장을 비롯해 이정곤 그린텍 대표, 김영곤 에너토크 대표, 최윤이 제이텍워터 대표, 박지훈 로얄정공 실장, 손창식 블루센 대표, 예용철 일천산업 이사, 허원권 퍼팩트 대표, 김동완 내강산업 대표, 이대우 기운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기술력 우수제품의 사업화 지원 ▷우수제품 공공기관 구매의무화 ▷우수조달물품 범위형 규격제 도입 등 제품 규격 기준 완화 ▷우수조달물품 지정기간 연장 사유 확대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 평가 방식 개선 등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건의사항을 반영해 물산업 분야 우수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커짐에 따라 '블루골드'라 불리는 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2019년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입주율이 96.5%에 이르고 2022년 기준 매출도 1조2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달청에서도 다양한 조달제도를 충분히 활용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의 발전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달청은 오는 4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청장이 직접 전국 현장을 방문하는 민생현장소통 간담회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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