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관한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의성군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의성군은 지난해 상·하반기 모두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아 각종 현안 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 9천228억원 가운데 8천99억원을 집행, 집행률 87.8%를 기록했다. 이는 행안부가 정한 목표액 7천817억원보다 282억원을 추가 집행한 수치다.
특히 경기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에서 당초 목표한 1천233억원보다 536억원 웃도는 1천769억원을 집행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상반기에도 물가상승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 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속도감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의 지방 재정 집행 평가는 경기 침체기에 공공 부문의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매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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