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 후보(영주영양봉화·국민의힘)는 28일 영주시 구성오거리(성누가병원 앞)에서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지역 발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임 후보는 "여소야대 구조 속에 야당의 밥목잡기로 법안 하나 제대로 통과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라고 말했다.
또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인 만큼, 국회의원이 법을 준수해 그 권위와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 깨끗한 선거와 공명 선거를 통해 새로운 선거 문화 창달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40년 공직 생활과 윤석열 대통령실 핵심 참모 역할을 한 경험을 통해 쌓아 올린 네트워크로 지역 경제 활동 침체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주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과 방산 기업 유치, 영주댐 수변생태 국가정원 조성,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원도심 상권 활성화, 어르신 생활스포츠 시설 확충, 역사·문화·생태·치유를 연계한 경북북부권 관광벨트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이날 오전 5시 40분부터 영주시 문정로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하는 '낮은 곳에서 우리 사회를 지켜온 동료시민들과 함께하는 첫 선거운동 챌린지'를 펼치며 시가지를 청소하고 고충을 들었다.
한편, 출정식에는 천효정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조한규 예비역소장, 김근태 국방포럼대표, 강동호 국민희망위원회 위원장, 김진영 전 영주시장, 서중도 전 영주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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