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25~27일 소관 사업장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임직원 및 14개 협력업체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28일 BPA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위험성평가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보건 법령 개정 사항 ▲위험성평가 기법·절차·실습 ▲도급·용역·위탁 등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중대재해 발생사례 및 예방 대책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BPA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도 참석하고 산업안전대진단 등 정부의 주요 안전 정책 등을 안내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 이수를 마친 BPA 및 협력업체는 해당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와 중대재해 예방에 관한 사항을 확대·공유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BPA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해 협력업체 및 지역 중소기업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컨설팅을 지원하고, 4월 한 달간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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