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봉사단은 지난 26일 '독립(후손)유공자를 위한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3호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나눔태양광'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후손들을 통해 존경의 의미를 담아 국가보훈부와 그랜드썬봉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에너지 지원 사업이다.
이번 '희망나눔태양광 3호'의 수혜자는 경남 거제시에 거주 중인 '김광언 애국지사(독립유공자)'의 자녀 김면성 씨로 선정됐다.
김광언 애국지사(1919~1993)는 지난 1944년 3월 광복군 제3지대장으로 화북지구 특파원으로 임명돼 화북지구 초모공작과 지하조직을 확대하는 특수임무를 수행한 광복군이다. 이 공로를 인정해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김면성 독립(후손)유공자는 "부친께서 국가를 위한 헌신과 공헌의 뜻을 헤아려 주셔서 다시금 감사하다"며 국가보훈부와 그랜드썬봉사단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그랜드썬봉사단은 매달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국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저소득층 취약계층에도 태양광 기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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