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사회취약계층의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위해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장학금은 2018년부터 7년째 시행되고 있는 제도. 형편이 어려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한 것이다. KBO리그가 팬들로 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기도 하다.
KBO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한다. 초등학생(리틀)은 20만원, 중학생은 4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씩 1년 간 총 2억4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건넬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초·중·고교 내에서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한 학교 야구부 선수 ▷올해 초·중·고 학교 연계형 클럽팀 선수 ▷한국리틀야구연맹(KLBF) 선수반에 등록돼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선수 등이다. 초교 4학년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KBO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급여 순), 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정 순으로 우선 순위를 정한다. 여기다 기타 생활형편, 야구 성적, 학업성취도, 인성 및 교우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장학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4월 19일까지 KBO 운영2팀으로 하면 된다. 우편 접수(06258-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KBO 야구회관 6층 운영2팀)만 가능하며, 신청 양식과 좀 더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 'NEWS' 코너 속 'KBO 보도자료'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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