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가 접수된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서울 구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안에서 동장구 부구청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행방을 추적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구조돼 고려대 구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새벽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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