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4·10 총선 후보(포항남울릉·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식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 및 선관위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31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형산로터리에 게시된 현수막의 고정끈이 예리한 도구에 의해 절단된 모습을 나타냈다.
김 후보 측은 즉각 해당사실을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으며, 포항남부경찰서에도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공직선거법 상 정당한 사유없이 선거 벽보 및 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김상헌 후보는 "공식선거가 시작한 지 겨우 하루가 지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선관위와 경찰에서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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