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영국 BBC가 뽑는 '이번 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1일(한국 시간)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뽑은 EPL '이번 주의 팀' 명단을 공개했다. EPL 매 라운드가 끝나면 진행하는 이벤트다. 손흥민은 3-4-3전술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엔 팬들이 선정한 EPL 공식 MOM(맨 오브 더 매치·경기 최우수선수)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한 4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크룩스는 "토트넘의 일관성 없는 경기력에 화가 난다. 1분 사이에 세계 챔피언인 듯하다가도 영원한 패배자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다행히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일관성이 있는 선수가 손흥민이다. 그가 없었다면 토트넘은 침몰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 외에는 아이반 토니(브렌트퍼드), 루이스 디아스(리버풀)가 공격수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선 콜 파머(첼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리버풀), 앤서니 고든과 하비 반스(이상 뉴캐슬)가 선정됐고 수비수로는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이상 아스널)가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앙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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